[날씨] 사흘째 최악의 미세먼지...내일은 겨울 황사 / YTN

2018-01-17 0

사흘째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
잿빛 하늘에 희뿌연 먼지 장막이 시야를 가리고 있는데요.

공기도 무척 탁해 숨을 쉬기 불편할 정도입니다.

오늘 바깥 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.

나가신다면 꼭 이런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
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미세먼지 비상입니다.

현재 수도권과 강원, 충북 곳곳에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3~5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.

오늘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.

최악의 미세먼지가 찾아오면서 이틀 만에 또다시 '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가 발령됐는데요.

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지역 대중교통은 무료로 운행됩니다.

자율차량 2부제의 시행으로 홀수 차량만 이용을 권장하고요.

시청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폐쇄됩니다.

현재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.

이 지역에는 앞으로 5mm 안팎의 비나 1~3cm의 눈이 더 내린 뒤 낮에 그치겠습니다.

오늘 아침 영상권의 기온으로 큰 추위 없었는데요.

낮 기온 서울과 대전 7도, 광주 10도로 어제보다 2~3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.

미세먼지에 이어 내일은 겨울 황사가 찾아옵니다.

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

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117100558955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